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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보내고
작성자 유예닮 등록일 08.09.23 조회수 340
  해가 저물어갈 때쯤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 친척들이 왔다. 친척들이 오자마자 나는 새로 태어난 강아지를 보여줬다. 다들 강아지가 귀엽다고 하는데 괜히 내 마음이 뿌듯했다. 그리고 나서 나는 내가 직접만든 만두를 친척들에게 가져다 줬다. 다들 맛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나서 송편을 빗었는데, 처음에는 다같이 시작하는가 했더니만 결국엔 다들 한 두 개 정도 만들고 나서는 다들 티비를 보러 가였다. 그래서 결국엔 나혼자 송편을 다 만들었다. 어찌나 허리가 아프든지.
 그리고 나서 우리들은 저녁을 먹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바로 버!섯!전!골! 낙지랑 오징어, 미나리, 버섯, 당면 그 외 몆가지 정도를 너어서 만든 버섯전골은 정말 맛있었다. 특히 국물이 끝내줬다. 버섯전골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남은거라곤 없었다. 그 뒤 우리는 티비를 봤다. 재밌는 것은 하나도 안했다. 그러다가 우리는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나는 밥맛이 없었다. 내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갈비찜이 눈앞에 있는데도 한두 숟가락만 먹고 말았다. 나한테는 잠이 먼저였기 때문이다. 그리고나서 예배를 드리고, 그런다음 강아지와 놀고,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내가 기다려왔던 패밀리 시간이 왔다. 오늘은 특별 게스트로 소녀시대의 태연과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나왔다. 패밀리가 하는것 중에는 순서정하기도 있었는데, 거기서 1등할 줄 알았던 홍기가 4위를 했다. 내 친척과 나는 충격을 먹었다. 홍기가 4위를 하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어느덧 해가 저물었다. 친척들은 모두 다 갔다. 올해 추석은 무척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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