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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학습을 다녀와서
작성자 유예닮 등록일 08.09.25 조회수 299
어제 우리 수한초등학교 아이들은 청주로 도시체험을 다녀왔다. 
 어제로 돌아가면, 현재 시간은 9시 이다. 우리는 관광버스를 타고 청주로 출발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SFX영화관 이었다. 우리는 '지구'라는 영화를 봤다. 거기서 남극과 북극, 그리고 적도를 위주로 동물들이 나왔다. 재미 있을 줄 알았는데, 재미가 없없다. "휴~"라는 한숨밖에 안나왔다. 동물을 보는것이 좋긴 좋은데 너무길었다. 또, 공부하려고 왔다는 것을 절실히, 아주 절!실!히! 느꼈다.
 영화에서 온난화 때문에 북극에 있는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는 것이 나왔다. 이런 거는 나도 알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얼음이 빨리 녹는 것 때문에 북극곰의 사냥이 힘들어 진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만약 이 속도로 빙하가 계속 녹는다면 2030년에 북극곰이 멸망한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또, 날씨가 더워지면서 크릴새우가  살 보금자리를 읽어가고 있다. 그 덕분에 고래들의 먹이도 점점 없어지고 있다. 그리고 적도에 있는 숲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숲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던 것이다. 그렇게 되면서 동물들이 살 보금자리가 없어져 가고있다. 전세계의 동물의50%가 이곳에서 사는데 말이다. 이렇게 계속 숲이 사막으로 변하면 모든 동물들이 멸종될 것이다. 이걸 보면서 우리 인간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가 편할려고 동물들을 멸종시키고 있다는 걸 말이다.
약 1시간 후 영화가 끝났다. 우리들은 밥을 먹으로 푸드 코트로 갔다. 점심 메뉴는 각기 달랐었는데, 우리 6학년은 짬짜면으로 통일했다. 정말 맛있엇다. 특히 짬뽕의 국물이 끝내줬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우리는 아이스링크장으로 갔다. 현용이와 태영이 그외 여러명은 무척이나 잘탔다. 못타는 나나 다른애들은 인라인을 타지 않은 아이들 이었다. 평소에 인라인을 많이 타는 현용이와 태영이 는 제일 잘타고 그 중에 현용이는 아예 날라 다녔다. 내가 봉잡고서 타는 거 연습할 때 옆에 와갔고 계속 놀렸다. 마구 때려주고 싶었지만 현용이를 잡을 순 없었다. 잡는다 해도 현용이가 스케이트를 타고 나를 끌고 다녔다. 나의 완패였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영화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무엇보다 아이스링크장에 간 것이 너무 너무 재미 있었다. 다음에 친구들이랑 한번 더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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